부산 스마트교통전문가 정연탁 박사…대한민국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박남욱 기자

pnw0719@hanmail.net | 2018-11-16 12:33:42

▲정연탁 박사. 
[로컬세계 박남욱 기자]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에서 교통정보 분석을 맡고 있는 정연탁 박사가 ‘대한민국 지방행정 달인’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16일 정연탁 박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를 선발하는 ‘제8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돼 정부포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전국 공무원 중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를 선발해 시상한다.


올해는 예비서류 심사와 현지실사, 최종심사 등 심층심사를 거쳐 6개 분야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정연탁 박사는 2007년 부산시에 임용돼 시·경찰청의 교통정보전광판 통합운영시스템과 교통정보서비스센터를 구축해 스마트교통의 기반을 마련했다.


2014년에는 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돌발사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부산교통권역 돌발사고정보 공유포털을 개발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 학습형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교차로를 구축해 과학적인 교통관리체계 마련하는 등 스마트 교통의 고도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부산시 신호제어시스템을 최신표준규격으로 전환하고 무선 교통신호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국민 누구나 스마트 교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개방에 앞장서고 있다.


그밖에도 선진 교통시스템에 대한 국내외 홍보 및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에 적극 지원했고 스마트교통의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 및 학술 논문 활동을 통해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다.


 제8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정연탁 박사는 현재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교통정보담당, 국토교통과학기술지흥원 R&D 평가위원·자문위원,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슈발굴위원회 분과위원, 대한교통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이사, 한국ITS학회 평의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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