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5선 도전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03-03 12:48:37

총선 출마선언…“대한민국 정치 큰 획 긋겠다”

▲박병석 국회의원이 3일 대전 서구 도마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 총선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조윤찬 기자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이 5선에 도전한다.

박병석 의원은 3일 오전 10시30분 대전 서구 도마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 총선 공식 출마선언했다. 

박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은 변해야 하고 대전과 서구는 더욱 발전해야 한다”며 “저는 대한민국 1등 국회의원으로 우뚝 섰다. 단 한 번도 구설수에 오른 적도 없는 깨끗한 정치인으로 모범이 됐다. 또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13번 선정돼 최다 수상 기록도 남겼다. 앞으로도 겸손하게 일하며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13 총선 공식 출마선언 기자회견에는 시‧구의원과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박병석 의원을 지지하고 있다. 조윤찬 기자
이어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을 7년의 집념으로 통과시켰고 서대전 경유 KTX의 종편과 전북 익산 이남으로의 연결도 오는 8월이면 빛을 보게 됐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마무리 하고 대전 서갑과 대전 발전을 위해 새 사업을 주민들과 추진해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 대전 서구 발전의 마무리 하겠다. 검증받은 경험과 능력 있는 사람으로 서구주민과 함께 힘 있게 밀고 나갈 것”이라며 “이제 대한민국 정치를 움직이는 큰 획을 긋고 싶다. 깨끗하고 일 잘하는 저를 한국정치의 중심에 세워 달라. 서갑 주민들과 당당하게 걸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 의원은 대전중·고와 성균관대(법률학과)를 졸업했고 한양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 중앙일보 편집부국장 겸 경제부장, 국회정무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의장, 성균관대 초빙교수, 목원대 특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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