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손 씻기 체험’으로 감염병 예방 나선다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6-01-29 14:33:07
형광로션 활용해 올바른 손 위생 습관 형성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감염병 예방의 출발점은 거창한 방역이 아니라 생활 속 기본 습관이다. 달서구가 손 씻기의 중요성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형 교육으로 감염병 차단에 나섰다.
대구시 달서구는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을 통해 생활 속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손 씻기 교육장비 ‘뷰박스(view-box)’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플루엔자와 감기 등 호흡기 감염증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장관 감염증은 손을 통해 세균과 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이 높다. 손을 올바르게 씻는 것만으로도 감염병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어 일상 속 손 위생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감염병에 취약한 집단인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병원,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대여 물품은 기관당 최대 2대의 뷰박스와 형광로션이다.
뷰박스는 손에 형광로션을 바른 뒤 물과 비누로 손을 씻고, 세정 후 손에 남아 있는 형광물질을 확인하는 체험형 손 씻기 교육장비다. 형광물질의 잔여 정도를 통해 손 씻기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최대 2주이며,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를 제출한 뒤 달서구보건소를 방문해 장비를 수령하면 된다. 이후 제공되는 활동지와 교육 지도안을 활용해 기관별 자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뷰박스 대여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 속 위생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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