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임대가 거의 반값?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신청하세요!"
남성업 기자
hq11@naver.com | 2018-08-29 13:05:24
▲가락시영 (1401호). |
앞서 국토부는 올 3월과 6월 분기를 나눠 2만 4천호를 모집했으며 세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모집으로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 3만 5천호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
주택 공급 지역은 가락 시영(1,401호), 개포 주공(112호) 등 서울지역 및 시흥, 성남, 화성 등 수도권 16곳(6251호)과 광주, 아산, 완주 등 비수도권 4곳(1567호)다.
▲신정3 A6BL (499호) |
서울 신정3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26㎡는 보증금 3800만원에 15만원 수준으로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선에서 저렴한 임대조건을 갖춰 공급한다.
또 임대 보증금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 정부는 버팀목 대출을 운영해 최대 보증금의 80%까지 낮은 이율(1.2~2.7%)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행복주택 제도가 도입된 시기에는 청약 가능 지역이 대학교, 소득지 등 지역 내 근거지가 있는 경우로 제한됐지만 지난 3월부터는 순위제를 신설해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접수는 서울주택도시공사(서울지역)는 내달 10~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서울, 양평·가평·파주·성남 외 지역)는 내달 12~18일, 경기도시공사(양평·가평·파주·성남)는 내달 5~14일까지 받는다.
신청은 각 기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며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약센터(apply.lh.or.kr),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확인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모집 정보를 몰라 청약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부동산 전용 앱 "다방'에 모집 정보를 게재하고 홍보 영상을 제작해 페이스북, 유투브 등에 올려 적극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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