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가수 유현상과 락앤롤 활성화 나서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5-07-24 13:07:47
‘K-Rock 빌리지 조성사업’ 협력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 동두천시가 락앤롤그룹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 씨와 손잡고 락앤롤 활성화에 나선다.
▲가수 유현상 씨(왼쪽)와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동두천시는 지난 23일 시장실에서 유현상씨와 ‘K-Rock 빌리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Rock 공연 및 홍보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보산동 관광특구를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포함해 Rock이 흐르는 음악도시로 조성하며 유현상 씨를 비롯해 과거 동두천 ‘K-Rock’ 관련 물품 등을 전시하는 홍보관을 세울 계획이다.
K-Rock 빌리지 조성사업은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지역공동화 현상을 막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K-Rock 홍보관, 공연장, 기념관, 연습실, 벽화, 핸드 프린팅 등 H/W사업과 K-Rock 브랜드 개발 및 축제 공연, 상가 컨설팅 프로그램, 스토리텔링북 등 S/W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현상 씨는 “40여년 음악생활을 하면서 Rock가수로서 국내외 뮤지션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장소와 기회를 갖게 해 준 동두천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힘이 닿는데까지 묵묵히 본사업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오세창 시장은 “미군재배치로 인해 침체된 동두천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유현상씨의 아이디어 제공과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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