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준 완화 및 생계급여 지원 확대 시행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 2025-02-05 13:14:27

4인 가구 생계급여, 최대 월 11만 7천 원 증가 담양군청 전경.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담양군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기준 완화와 생계급여 지원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5일 담양군 발표에 따르면 올해 기준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4인 가구 생계급여 지원 기준액이 지난해 월 183만3572원에서 올해 월 195만1287원으로 최대 월 11만7000원이 증가한다.

또한 수급자의 일반재산 환산율 적용 차량의 배기량 기준이 기존 1600cc 미만에서 2000cc 미만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차량 연식 기준은 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 가격 500만원 미만으로 완화됐다.

아울러 생계급여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기준도기존 연소득 1억원 미만 및 일반재산 9억원 미만에서 연소득 1억3000만원 미만 일반재산 12억원 미만으로 변경됐다.

 이병노 군수는 “기준중위소득 인상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급여 선정 기준 완화를 계기로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지원을 더욱 튼튼하게 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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