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5개 시군과 손잡고 ‘체류형 관광’ 강화…문화·관광 경쟁력 높인다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 2026-02-05 18:40:35
섬 비엔날레·지역 축제 활용한 국내외 홍보로 충남 관광 브랜드 제고
[로컬세계 = 박명훈 기자] 지역 경제와 관광 경쟁력은 체류형 관광과 문화 향유 기반 확충에서 시작된다. 충남도는 5일 청양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도내 15개 시군과 함께 ‘2026년 도-시군 문화·체육·관광 관계관 회의’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및 지역 관광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시군 국·과장급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정부 예산 기조에 맞춘 신규 사업 발굴과 부처 공모 사업 전략 참여 등 시군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도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단순 관광객 유치를 넘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과 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섬 비엔날레’ 역시 단순 섬 지역 행사가 아닌 도 전체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규모 행사임을 강조하며, 내륙 시군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국내외 홍보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회의 후 자유 토론과 시군별 건의 사항 수렴을 통해, 지역 축제 세계화, 노후 관광시설 정비, 체육 기반 구축 등에 대한 도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조일교 국장은 “올해는 그동안 추진한 정책들이 결실을 보는 ‘도민이 체감하는 문화 성과 확산의 해’가 될 것”이라며, “도와 시군이 함께 충남을 명품 관광지로 만들고, 도민 누구나 문화를 즐기는 행복한 충남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의 이번 회의는 단순한 국비 확보를 넘어, 체류형 관광과 지역 문화 확산을 통해 경제와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려는 실질적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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