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금성면 탑리2리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05-03 13:12:59
| ▲의성군은 지난 30일 금성면 탑리2리 경로당에서 ‘금성면 탑리2리 치매보듬마을 현판식’을 가졌다.(의성군 제공) |
이날 현판식은 주민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향후 추진방향 설명, 치매 보듬리더 위촉장 수여,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직접 천막을 치고 음식도 만들면서 적극 참여했다.
치매보듬마을은 경상북도에서 전국 최초 개발한 치매 친화적 공동체 마을이다.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의성군은 2016년 의성읍 치선1리에 이어 올해 금성면 탑리2리를 두번째로 지정했다.
해당 치매보듬마을에는 치매서포터즈 및 인식개선 교육, 정신건강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친화적 마을환경조성, 사회적 가족만들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보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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