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산은, 어촌 ‘바람소득’ 창출 금융 협력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7-23 13:29:51
■개발 수익 어촌사회 환원 선순환 모델 설계
■어촌 상생형 바람소득 마을 모범사례 도출
지난 22일 수협중앙회, 수협은행, 산업은행 세 기관은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해상풍력 금융지원·어촌 상생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우동근 수협중앙회 교육지원부대표가 연설을 하고 있다.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해상풍력의 개발 수익이 어업인과 어촌으로 환원되는 이른바 ‘바람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모델이 설계된다.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지난 22일 수협은행, 한국산업은행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해상풍력사업의 금융지원과 어촌사회 상생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수협중앙회, 수협은행, 산업은행 세 기관은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해상풍력 금융지원·어촌 상생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우동근 수협중앙회 교육지원부대표(사진 가운데), 이준석 수협은행 기업그룹장(사진 왼쪽), 신승우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서에 각각 서명을 하고 있다.
전국 어업인을 대변하는 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 특화 금융기관인 수협은행이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주도해 온 한국산업은행과의 정책금융 경험을 접목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우동근 수협중앙회 교육지원부대표, 이준석 수협은행 기업그룹장, 신승우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은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지난 22일 수협중앙회, 수협은행, 산업은행 세 기관은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해상풍력 금융지원·어촌 상생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이준석 수협은행 기업그룹장(사진 왼쪽부터), 우동근 수협중앙회 교육지원부대표, 신승우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해상풍력 개발에 대한 이익공유가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설계돼 어업인과 일선수협을 중심으로 성과를 함께 나누는 상생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라 성사됐다. 이에, 세 기관은 어업인을 국내 해상풍력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설정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이익공유 구조를 공동으로 설계하는 한편, 이와 연계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향후에는 어업인 참여형 해상풍력 금융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이를 적용할 우량 사업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수협중앙회는 정부 핵심과제인 바람소득과 연계해 해상풍력과 어촌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사례를 도출함으로써 국내 해상풍력 사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모델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2일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열린 해상풍력 MOU 체결식에서 신승우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우동근 수협중앙회 교육지원부대표, 이준석 수협은행 기업그룹장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수협 제공
우동근 수협중앙회 교육지원부대표는 “해상풍력은 어업인의 삶의 터전인 바다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인 만큼, 어업인의 동의와 참여가 곧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업인이 사업의 주체로 함께하고 그 성과가 어촌사회로 환원되는 모델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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