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7-01-04 13:30:30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대한상의에서 실시한 2016년 경제활동친화성 조사에서 시 전체 평균이 A등급으로 지난 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상향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A등급 이상 5개구에 불과했으나 2016년 15개구·군으로 대폭 확대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는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과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역별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체감도 조사를, 228개 지자체(226개 기초지자체, 제주, 세종)를 대상으로 경제활동친화성 조사를 각각 실시하고 매년 말 그 결과를 전국규제지도로 공표하고 있다.
경제활동친화성 규제지도는 공장설립, 산업단지, 유통물류 등 16개 항목, 110개 문항을 평가하여 5개 등급(S-A-B-C-D)으로 구분한 후 기업환경이 좋을수록(S·A등급) 따뜻한 주황색에 가깝게, 나쁠수록(C·D등급) 차가운 파란색에 가깝게 지도상 표시하고 있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활동에 저해가 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산업단지 내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및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추진 등 적극행정을 통해 기업 환경개선에도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상진 규제개혁추진단장은 “부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초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한 규제개혁에 대한 기업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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