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개소…연중무휴 운영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8-14 13:40:31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평택시는 지난 13일 청북읍 율북리에 ‘평택시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장선 시장, 강정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지역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그동안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해 온 보호센터를 직영 체계로 전환해 유기·유실동물과 피학대 동물의 보호환경을 개선하고 동물복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부터 추진한 건립 사업은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1천420㎡ 규모로 완공됐다.
보호센터에는 사무실, 동물병원, 교육실, 입양상담실, 미용시설, 운동장 등 각종 보호·관리 시설이 마련됐다. 동물 구조와 사양관리는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입양 상담은 토요일까지 진행해 직장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정장선 시장은 “직영 보호센터 개소는 유기동물 보호환경 개선을 위한 오랜 노력의 결실”이라며 “입양 활성화와 다양한 동물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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