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종교인연합 대전·충청권 지구, “종교·종파 넘어 평화를 위해 한뜻으로…”
김흥수 기자
twentyks@nate.com | 2021-11-11 13:45:15
▲11일 천안가정교회에서 ‘대전·충청권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지도자 초청 연찬회’ 행사를 가졌다. |
“종교·종파를 넘어 세계평화와 통일한국 시대를 열자.”
대전·충청권 종교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 세계 실현과 한반도 평화 정착, 신통일 한국시대를 위한 활동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았다.
11일 천주평화연합(UPF) 대전·충청지구(회장 유경득)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충남교구 천안가정교회에서 ‘대전·충청권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지도자 초청 연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불교, 개신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7개 종단 대표 등 종교지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유경득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유경득 회장은 환영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종교지도자 간의 대화와 협력의 중요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포괄적 협의 지위 단체’로 등록된 UPF에서 추진 중인 세계평화종교인연합을 통해 평화와 신통일한국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다짐했다.
▲김재봉 전 충남도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재봉 전 충남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주체사상을 핵심으로 사는 북한 동포와 진정으로 하나 되는 신통일한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종교지도자들이 먼저 상호 존중과 화해, 협력의 두익 통일 가치관으로 하나가 돼 나가야 할 것”이라며 “대전 충청권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이뤄 전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진호 원로목사와 김중길 회장, 김흥수 회장이 평화기원문을 통해 종교와 종파를 뛰어넘어 대화와 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평화세계 실현과 한반도 평화정착, 신통일한국시대 도래를 위한 활동 등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김항제 세계평화종교인연합 한국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
김항제 세계평화종교인연합 한국회장은 ‘신통일한국 실현을 위한 종교인의 역할’ 주제로 강연을 했다.
세계평화종교인연합은 2017년 11월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세계 20여종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대회를 열고 출범했다.
2018년 2월19일 한국 결성대회를 했고 이후 전국 5개 지구별로 결성대회를 개최해 종단과 종파 간 교류, 화합, 협력으로 신통일한국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충청지구 출범은 지난 7월7일 출범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