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기술보증기금·주금공과 함께 폭염 취약가구 지원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8-08 14:28:21

기술보증기금·주택금융공사, 선풍기·냉감패드 기탁
독거노인 가구 방문해 화재 예방 점검도 병행
“민관 협력 통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 노력”
부산 남구는 6일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안전 취약 가구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지난 6일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역 내 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화재 예방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 기술보증기금은 선풍기 40세트,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냉감 패드 40세트를 각각 기탁했다. 두 기관은 특히 독거노인 1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전문가가 노후 콘센트와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등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하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전달된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폭염과 함께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해준 두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된 물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