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국립중앙도서관서 전시

김림

local@localsegye.co.kr | 2015-12-07 13:54:48

▲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로컬세계 김림 기자]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의 이미지가 궁금하다면 오는 23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을 찾아 보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올 한 해 실시한 국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들을 오늘(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 도서관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의 이미지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모집했던 ‘토크 토크 코리아’ 공모전의 수상작이 펼쳐진다.


여기에는 지난 5~6월 동안 전 세계 143개국에서 보낸 사진, 동영상, 웹툰, 캘리그래피, 엽서 등 다양한 콘텐츠 1만 5911건이 접수된 바 있다.


아울러 '피스플래그 캠페인' 수상작 총 296개 중 엄선된 100여 개 작품들도 전시된다.


이 캠페인은 광복 70년 기념으로 광복이 안겨준 평화와 기쁨을 전 세계와 나누고, 세계 평화를 향한 대한민국의 의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문체부는 이번 전시가 외국인들이 직접 생각하고 만들어낸 다양한 한국 관련 콘텐츠와 한국에서 보낸 평화의 메시지를 국내에서 공유할 수 있는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전시에서는 우리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이 전 세계인이 즐기는 노래로 확산됐다는 의미로, 여러 조각들이 지구 모양으로 모여 각자 재생되는 미디어 작품 등 여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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