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추수감사절을 맞아 '나눔 가치 공유' 우애 쌓은 한·미 해군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11-27 14:18:29

한·미 해군, 27일 미국 추수감사절을 맞아 양국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며 유대 강화

 

▲한미 추수감사절 기념해 한 자리 모여 음식을 먹으며 전우애와 문화적 유대감을 쌓았다.해작사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한·미 해군 장병들이 미국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한 자리에 모여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끈끈한 전우애와 문화적 유대감을 쌓았다.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와 주한 미 해군사령부(이하 ‘주한미해군사’)는 27일 부산 해군전투력복원센터 네이비힐에서 한미 장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추수감사절 기념 한미 친선오찬을 가졌다.

▲27일 부산 해군전투력복원센터 네이비힐에서 한미 장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추수감사절 기념 한미 친선오찬을 가졌다. 양국 장병들이 셀프 배식을 하고 있는 장면.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이날 오찬에서 한·미 장병들은 주한미해군사에서 준비한 칠면조 요리와 해작사에서 마련한 한식 약과 등 양국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을 함께 먹으며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편, 올 한해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한·미 해군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는 등 양국의 변함없는 우정을 더욱 돈독히했다.


이날 오찬을 함께 계획한 해군작전사령부 연합작전협조과 서혜미 소령은 “올 한해 두 차례의 프리덤에지 훈련과 미 항모강습단 부산작전기지 입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힘을 보여준 주한미해군사 전우들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한 단계 발전한 양국의 전우애를 바탕으로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작사와 주한미해군사는 현충일, 미국 메모리얼 데이, 함상 진급식 등 다양한 기념일 행사에 한미 장병이 함께 참여하도록 하고, 체육대회·음악회 등 문화적 교감을 수시로 나누며 상호 이해와 전우애를 증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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