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 대형 복합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5-29 14:46:25

화재·폭발 등 복합재난 상황 가정… 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 점검 2026년 긴급구조종합훈련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진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진소방서는 남구 문현동 IFC부산 복합시설에서 '2026년 긴급구조종합훈련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내부 리모델링 공사 중 발생한 화재가 연소 확대와 폭발 등 복합재난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부산진소방서를 비롯해 남구청, 남부경찰서, 남구보건소,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KT넷코어, 온종합병원 등 총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인원 158명과 장비 36대가 동원됐다.

 이날 총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인원 158명과 장비 36대가 동원됐다.부산진소방서 제공

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에 따른 초기대응을 시작으로 다수사상자 발생 대응,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인명검색 및 구조 활동, 전기차 화재와 폭발 상황 대응 등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한 단계별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상황별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현장 통합지휘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과 대피 유도, 임시의료소 운영, 응급환자 분류 및 이송 절차 등을 함께 실시하며 재난 초기 대응부터 수습 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소방대원들은 건물 내부 고립자 구조와 화재 진압 활동을 수행했으며, 관계기관은 교통 통제와 현장 안전 확보, 응급의료 지원 등 각 기관별 임무를 수행하며 협조체계를 유지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강평을 실시하며 재난 발생 시 기관별 대응절차와 협업체계에 대한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대형 복합시설 특성상 다수 인명피해와 2차 사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초기 상황전파와 현장 지휘체계 유지, 유관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배기수 부산진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대형 복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실제 현장과 같은 환경 속에서 진행됐다"며 "재난은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반복적이고 실전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 예방 활동과 긴급구조 대응체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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