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에 빠지다
윤민식 기자
yms9321@hanmail.net | 2016-09-05 14:04:07
[로컬세계 윤민식 기자]9월 봉평에는 하얀 눈이 내린다. 연둣빛 너른들에 핀 메밀꽃은 눈을 연상케 한다.
▲연둣빛 메밀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다. 윤민식 기자. |
▲메밀밭 곳곳에 정자가 세워져 있다. 윤민식 기자. |
▲봉평메밀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인근 하천에서 늦더위를 식히고 있다. 윤민식 기자. |
▲소설 속에서 허생원과 성씨 처녀가 인연을 맺었던 물레방앗간. 윤민식 기자. |
▲메밀밭에 핀 해바라기. 윤민식 기자. |
메밀꽃 필 무렵 봉평메밀축제가 시작된다.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작가 이효석의 생가를 복원한 마을을 비롯해 이효석 문학관 등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재촉한다. 특히 소설 속에서 허생원이 성씨 처녀와 인원을 맺었던 물레방안간 등을 통해 허생원과 둥이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 같다. 짙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봉평 메밀밭 풍경을 담아봤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