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반 실시간 주차정보 시스템 성과 인정…캐릭터 활용 시민참여도 주목 수성구 제공.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수성구는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창의적 행정이 인정받아 지난 30일 대구광역시가 주최한 ‘2025년 하반기 대구광역시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응원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 및 구·군, 공공기관의 우수행정 사례를 공유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서면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전문가·시민평가단 심사를 거쳐 총 7건의 수상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수성구는 공영주차장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27개 주차장의 잔여 주차면수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 정보 시스템’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PC는 물론 주요 지점 전광판을 통해 주차 가능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이 호평을 이끌었다.

아울러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응원 영상으로 시민 호응을 얻으며 응원상까지 거머쥐어 2관왕을 차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적극행정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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