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 30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해양 우주작전분야 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해양관측위성 활용 등 상호협력 및 지원 위한 토대 마련 황선우(중장, 왼쪽) 해군 작전사령관과 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이 30일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작사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해군 작전사령부(이하 해군작전사)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30일 부산 영도구 소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양과학기술 분야의 발전과 해양 우주작전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양 기관 간 기술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황선우(중장) 해군작전사령관과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관측위성 활용과 분석자료에 대한 정보공유체계 구축, 해양 우주작전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해양 우주분야 발전 촉진을 위한 학술 교류를 시작하고 주요 정책 및 최신 기술과 관련한 의견을 상호 교환할 수 있도록 협력해 가기로 했다.

황 사령관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기술과 역량은 해군의 작전과 훈련, 정보 운용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이어감으로써 해양 우주작전분야 및 해양영역인식(MDA : Maritime Domain Awareness)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