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희 강원도의원, 영재교육 진흥 조례안 상임위 통과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10-14 14:12:22

4차 산업혁명·AI 시대 창의적 지역 인재 육성 기반 마련 원미희 의원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원미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영재교육 진흥 조례안'이 14일 도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국가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원 의원은 “현대 사회는 빠른 기술 변화와 복잡한 사회 문제에 대응할 창의적·융합적 사고를 갖춘 인재를 요구한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는 재능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잠재력을 계발하는 영재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영재교육 진흥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소외계층 영재 발굴 지원, 진로 지도,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등 세부 실천 계획을 포함한 영재교육 사업 추진을 규정하고 있다. 원 의원은 이를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도 영재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담당 교원 연수를 통해 교육 질을 높이며, 지역 맞춤형 지속 운영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번 조례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가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영재교육 진흥 조례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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