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독거노인가구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4-12-05 14:12:10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 희망복지지원단과 성주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실무협의체위원장 권우성) 위원들은 5일 쌀쌀한 겨울날씨 속에 주거환경이 열악한 성주읍의 독거노인 김모씨(78세)댁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대청소도 해 쾌적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할아버지는 보건복지부 읍·면·동 복지기능강화 시범사업을 통해 발굴돼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며 청소 후 희망복지지원단에서 후원받은 포근한 새 이불도 전달됐다.


김 모 어르신은 결혼도 하지 않은채 혼자 외롭게 지내고 있었으며 어려운 형편에 월세방 살고 있어 집수리는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늙은이를 위해 새 집처럼 꾸며주어 고맙다’며 지역사회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참여한 성주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실무협의체)는 지역 내 보건·복지시설·공공기관 종사자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참여하는 민간 중심의 협의체로 지역복지발전의 밑거름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

권우성 위원장은 “지역 내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가 많이 있다. 우리들의 작은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삶의 희망을 북돋아 주고 이러한 우리들의 노력이 또 다른 나눔 문화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추운날씨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발 벗고 나서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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