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낙동강 하구에 동남참게 8만 마리 방류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6-25 14:56:24

사상구는 엄궁어촌계 어업인들과 함께 낙동강 수역에 동남참게 8만 마리를 방류했다.사상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23일 엄궁어촌계 어업인들과 함께 낙동강 하구 수역에 수산종자 동남참게 8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2026년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총 사업비 2천만 원을 부산시와 사상구가 각각 50%씩 부담해 진행됐다.

이날 방류 작업에는 사상구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 엄궁어촌계 어업인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번에 방류된 동남참게는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갑폭 0.7cm 내외의 건강한 개체들이다.

사상구는 매년 꾸준히 수산종자를 방류해왔으며, 최근 3년간 동남참게 약 25만 마리를 낙동강 하구에 방류했다.

동남참게는 하천에서 성장한 뒤 바다와 가까운 하구를 오가는 생태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낙동강 하구와 같이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수역에 적합한 방류품종으로 평가된다.

또한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될 수 있어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곽인구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동남참게 방류가 낙동강 하구의 수산자원을 풍부하게 하고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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