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구, 국토부·인천공항공사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복합 재난 공동 대응 역량 강화”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11-06 14:21:24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영종구청이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복합 재난은 한 기관의 힘만으로 대응할 수 없다”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문도시인 영종구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과 영종구청 일원에서 영종구,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협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항공사 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인한 항공편 대규모 결항과 공항 체류객 증가, 이에 따른 다중 운집 인파 발생 및 부상자 발생 상황 등을 복합 재난 시나리오로 설정했다.
특히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다중 운집으로 인한 인명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현장 대응력과 수습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영종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시작으로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긴급구조 및 응급의료 지원,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허위 정보 대응, 공항 주변 교통혼잡 해소 등 단계별 대응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또 영종구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영종소방서, 육군 제17사단 제3경비단 등 관계기관은 재난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임무와 대응 방안을 조율했다. 아울러 긴급차량 이동로 확보와 공항 이용객 보호 등 현장 수습에 필요한 협업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손화정 구청장은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구는 관문도시로서 공항 이용객과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항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영종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은 어느 한 기관의 역량만으로 대응할 수 없는 만큼 신속한 상황 공유와 명확한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의 성과를 실제 대응체계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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