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호관찰소, 추석맞이 경로당 청소로 이웃사랑 펼쳐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9-14 14:17:21
지역사회 내 경로당 환경 정리를 통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실시
| ▲경로당 청소 모습. 부산보호관찰소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법무부 부산보호관찰소는 추석을 맞아 14일 김해시 대동면 소재 경로당 2곳에 사회봉사 대상자 20명을 투입하여 경로당 창틀, 유리창에 쌓인 먼지 제거, 화장실 및 주방 청소, 거미줄 제거 등 시설 내 환경정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봉사명령 집행은 수요자 중심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로, 경로당 관계자의 신청으로 이루어졌다.
국민공모제를 통해 수혜를 받은 어르신들은 “추석을 앞두고 부산보호관찰소에서 도움을 줘 경로당과 그 주변을 깨끗이 청소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A씨(40세)는 “우리들의 작은 도움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사회봉사명령을 통해 반성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보호관찰소 이영면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대한 다양한 사회봉사 지원활동을 통해 보호관찰소가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에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민공모제는 일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부산보호관찰소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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