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119원의 기적’ 캠페인 6년 연속 참여…재난 피해자 지원 앞장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5-12-18 14:25:50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이 인천소방본부의 ‘119원의 기적’ 캠페인에 6년 연속 동참하며 인천지역 재난 피해자 지원에 힘을 보탰다.
SK인천석유화학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1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2천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8일 화학에 따르면 전달식에는 박청순 인천서부소방서장,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양상규 SK인천석유화학 노동조합 위원장, 반한승 SHE·Tech실장 등이 참석했다.
‘119원의 기적’은 인천지역 소방관들이 재난 현장에서 마주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2019년부터 하루 119원씩 적립하며 시작된 기부 캠페인이다. 이후 지역사회와 기업들의 릴레이 참여가 이어졌으며, SK인천석유화학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1억5천6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구성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년째 꾸준히 캠페인에 참여한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상규 노동조합 위원장은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를 위한 뜻깊은 활동에 구성원들이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힘을 모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