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대한제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업무협약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05 15:03:43
지역 대표기업 참여로 기부문화 확산·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꾸준한 지역사랑 이어가겠다” 상호 협력 다짐
김진홍 구청장(좌측 세 째)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꾸준한 지역사랑 이어가겠다” 상호 협력 다짐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동구는 지난 4일 대한제분㈜ 부산공장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제공하고, 대한제분은 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제도를 홍보하며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제분 부산공장은 2001년부터 밀가루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온 지역기업으로, 명절마다 성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업무협약식에서 서동호 공장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진홍 동구청장도 “대한제분 부산공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늘 지역 사랑을 실천해 왔다”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공제)와 답례품(기부금의 30%)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에 활용한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