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치매' 얼마나 알고,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18-09-18 14:35:53
▲한독 제공. |
이번 설문조사는 사회문제로 떠오른 치매에 대해 본인 또는 부모님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또 치매를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40대 이상 성인 남녀는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발생에 대해 걱정을 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10명 중 7명(76.3%)이 ‘그렇다’고 답했다. 언제 치매에 걸릴까 걱정을 했냐는 질문에 65.7%는 ‘물건을 둔 곳을 기억하지 못할 때’가 가장 많았으며 ‘사려고 했던 물건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 때(34.3%)’, ‘가스 불이나 전깃불 끄는 것을 깜빡 할 때(34.2%)’가 뒤를 이었다.
기타 응답으로는 ‘주변에 치매에 걸린 분을 봤을 때’ 등 주변 환경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본인의 치매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과반수 이상인 51.1%가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중 67.3%는 ‘아직 치매를 걱정할 나이는 아닌 것 같아서’라고 답했으며, 13.1%는 ‘알려진 치매 예방 방법은 효과가 크지 않을 것 같아서’, 12.3%는 ‘치매는 피할 수 없는 노화 현상’ 순이었다.
특히 치매 예방을 위해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한 60대 이상 응답자 86명 중 51.1%는 ‘아직 치매를 걱정할 나이가 아닌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부모님이 살아 계신다고 답한 670명 중 29.1%만 부모님의 치매를 의심해 본적이 있다고 조사됐다.
부모님의 치매를 의심한 상황을 질문한 결과 ‘물건을 둔 곳을 기억하지 못할 때(51.3%)’, ‘며칠 전에 한 약속을 기억하지 못할 때(34.9%)’, ‘가스 불이나 전깃불 끄는 것을 깜빡 할 때(33.3%)’ 순으로 답했다. 기타 응답으로는 ‘했던 말을 반복 할 때’, ‘물건이 없어진다고 의심할 때’, ‘현관 비밀번호를 잃어버릴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의 치매 예방을 위한 활동을 묻는 질문에 ‘부모님의 기억력이 저하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한다’는 답변이 33.4%로 가장 많았으며,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 또는 건강식품을 구입’해 드린다(24.8%), 정기적으로 병원 검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린다(24%)가 뒤를 이었다.
부모님의 치매 예방을 위해 구입하는 특별한 식품으로는 ‘오메가3’가 63.9%로 가장 많았고 견과류(60.2%), 비타민(53.6%), 홍삼(49.4%) 등 이었다.
하지만, 응답자의 35.1%는 부모님의 치매 예방을 위해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52.8%가 ‘부모님이 치매에 걸리지 않을 것 같아서’라고 답했으며, ‘치매는 피할 수 없는 노화 현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14.9%, ‘알려진 치매 예방 방법이 큰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라 답한 응답자가 12.8%가 됐다.
한편 한독은 지난 8월, 국내 최초1로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용 특수의료용도식품인 ‘수버네이드’를 선보인 바 있다. ‘수버네이드’는 DHA, EPA, UMP, 콜린(Choline) 등을 과학적인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조합한 포타신 커넥트(Fortasyn ConnectTM)을 함유, 경증알츠하이머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이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집중 공급해 뇌에서 시냅스 연결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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