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역대 의장 초청 간담회 갖고 ‘고견’ 청취
조윤찬
ycc925@localsegye.co.kr | 2016-10-11 14:36:40
▲ 대전시의회는 10일 오전 11시 역대 의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의회는 11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역대 의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고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초대 김두형 의장, 3대 조종국 의장, 4대 이은규·황진산 의장, 5대 김영관·김학원 의장, 6대 이상태 의장 등 총 7명이 참석했으며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훈 7대 의장은 “역대 선배 의장님들을 한자리에 모시는 기회가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역대 의장님들께서 살기 좋은 대전시를 만들기 위한‘민의의 대변자’로서, ‘지역의 봉사자’로서 역할을 다하신 뜻을 받들어 지금까지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직 의장들도 “시민과 의회가 소통하는 것만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것임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한다”면서“앞으로도 대전시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답했다.
또한 이날 지역현안 문제인 지하철 2호선 트램 건설 등 시민들이 관심이 많은 대형사업에 대해서는 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대전시의회 발전을 위한 진솔한 대화가 오고갔다.
한편 전 의장들은 간담회가 끝난 후 의회 본회의장을 비롯해 청사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왼쪽부터) 4대 황진산, 5대 김영관, 6대 이상태, 3대 조종국, 초대 김두형, 7대 김경훈, 5대 김학원, 4대 이은규 의장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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