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충남 천안시 공장밀집지역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9개 업소가 적발돼 위반율이 45%에 이른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1개소, 사업장·지정폐기물 부적정 보관 3개소 등이다.

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으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자체수사 후 검찰송치 예정이고 사업장·지정폐기물 보관기준 위반, 자가측정 미이행 등 행정처분 사항은 관할 지자체에 처분을 요청했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별점검을 추진하여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에 의한 환경오염행위를 집중단속하는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