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銀·경남銀, 설날 명절 특별자금 1조6000억원 지원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2-01-05 14:33:50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에 업체별 대출한도 최대 30억원까지
두 은행, 연리 최고 1.0% 금리감면 추가 적용
“앞으로도 실용적 금융지원 통해 중소기업인들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금융지원 하겠다” 밝혀
| ▲‘BNK 중소기업 희망회복 설날특별대출’ 홍보 포스터. BNK금융그룹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날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중소기업 희망회복 설날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두 은행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날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각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다.
업체 대출한도는 최대 30억원까지이다.
특히 두 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의 금리감면을 추가로 적용한다.
특별대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부산은행 1588-6200, 경남은행 1600-858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의 여신기획부 관계자는 “설날 명절을 앞두고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통큰 특별대출 기획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별한 기획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겠다”며 “이런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인들이 기업 경영에 한층 의욕을 갖게 하는 한편, 지역경제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금융지원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