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불 피해 기초생활수급자 위해 ‘기프트하우스 시즌11’ 준공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30 14:40:57

모듈러 하우스로 15평 규모 새 보금자리 마련
민관 협력으로 주거 안정 지원, 재난 피해 가정 희망 회복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산불로 집을 잃은 기초생활수급 가구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안전과 희망을 되찾았다.

경북 의성군은 지난 29일 오전 11시, 점곡면 구암리에서 산불 피해 기초생활수급 가구를 위한 ‘기프트하우스 시즌11’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발생한 의성 대형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가구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성군 통합돌봄과가 (사)함께웃는세상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새 집은 민관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15평 규모 모듈러 하우스를 후원하고, (사)함께웃는세상과 (재)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사업을 공동 추진했다. 또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의성지사와 지역업체 ㈜오원산업, ㈜공간인테리어, 하나건축, 상도토목설계 등은 설계, 측량, 기반시설 공사를 재능기부로 지원했다.

입주자인 김 모 씨(63세)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 이렇게 따뜻한 집을 마련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단순한 집이 아니라 다시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웃는세상, 유관기관, 지역업체들의 도움으로 재난 피해 가정의 안전한 주거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가구가 모듈러 하우스를 통해 새 출발을 하는 모습은, 민관 협력이 만들어낸 재난 대응과 희망 회복의 상징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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