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나눔 이어가…고독사 예방 사업에 지원금 전달 오은택 남구청장(가운데) 장창덕 봉사단장(우측 첫 번째)은 성금을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청은 최근 (사)무궁화복지월드 대연권 자원봉사단에서 남구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원봉사단은 2022년부터 4년째 남구의 저소득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고독사 예방 사업에 성금을 기탁했다.

장창덕 단장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책임감을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외로움 해소와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고독사 위험군 지원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고독사 예방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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