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희 인천 검단구의회 의원, 서해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방문…검단구 돌봄체계 확충 필요성 강조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8-14 14:48:27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나선희 인천시 검단구의회 의원은 지난 13일 서해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검단구 발달장애인 청년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검단구 내 발달장애인 청년을 위한 평생교육 및 돌봄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확인하고, 타 자치구의 우수 운영 사례를 통해 검단구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구에는 서해구와 같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없어 성인기 이후 발달장애인의 교육과 돌봄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구에 거주하는 일부 발달장애인 청년들은 서해구 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왕복 4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는 가족의 돌봄 부담과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제물포구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사업을 신속히 시행한 것과 달리 구에서는 아직 관련 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 의원은 이날 전국 최우수 운영 사례로 평가받는 서해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 이용자 지원체계를 직접 살펴보며, 성인기 이후에도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교육받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구에도 발달장애인 청년들이 분명히 살아가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지역 내 지원체계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왕복 4시간이 넘는 거리를 이동해 다른 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현실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 사례를 직접 확인한 만큼 구에 필요한 시설과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고, 의회·행정·관련 기관·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신설 자치구라는 특성상 복지 인프라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경우 아동기뿐 아니라 성인기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과 돌봄, 사회참여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지역 단위의 장기적 지원체계 마련이 요구된다.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검단구에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설치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사업 도입 등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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