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1개 산후조리원 대상 하반기 합동 점검 실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11-27 15:38:13
감염예방·안전사고 예방 중점… 시설·인력·청결 상태 꼼꼼히 확인
경미한 사항 현장 시정, 위반 시 행정조치 예정
대구시청 전경.
경미한 사항 현장 시정, 위반 시 행정조치 예정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11월 26일부터 12월 20일까지 9개 구·군과 합동으로 하반기 산후조리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특히 감염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
대구시는 구·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산후조리원 21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인력 기준 및 청결 상태 ▲임산부·영유아 건강기록부 비치 및 관리 여부 ▲소독 등 감염예방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감염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의료기관 후송 조치 여부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야 하는 시설”이라며,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꼼꼼한 현장 점검과 지도를 통해 더욱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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