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9건 선정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8-27 14:52:40

최우수 1건‧우수 2건‧장려 4건‧노력 2건 선정
최우수는 차량 300대 활용한 AI 포트홀 관제시스템 구축 사례
용인특례시는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9건을 최종 선정했다. 사진은 지난 26일 열린 제4회 적극행정위원회.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26일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9건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추진한 공무원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시는 매년 두 차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시의 발전과 시민의 불편을 해소한 정책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 결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4건, 노력 2건 등 총 9건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뽑혔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시장 표창과 함께 선정 결과에 따라 성과급 최고 등급이나 포상휴가 등이 부여된다.

최우수는 시내‧마을버스와 공무차량 등 차량 300대에 충격 감지 센서와 도로 촬영 장치 등을 부착, 도로 파임(포트홀)을 실시간으로 감지‧보수토록 인공지능(AI) 포트홀 관제시스템을 도입한 사례가 뽑혔다.

버스 등을 통한 AI기반 도로위험 관제시스템을 도입 후 시의 국민신문고 포트홀 민원 신고 건수는 2024년 2260건에서 2025년 1824건으로 19% 줄었다. 포트홀에 따른 영조물(공공시설) 피해 배상 금액도 2024년 8억 8000만여 원에서 2025년 6억 6250만여 원으로 25% 감소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례들은 작은 불편을 개선하는 일부터 용인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일까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끈질긴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규정과 관행을 이유로 안 된다고 하기보다 시민의 입장에서 가능한 방법을 찾고,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해법을 찾는 공직문화 확산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는 30년간 이어진 종이 서류 방문 접수 중심의 희망드림일자리 신청을 온라인으로도 가능하게 한 사례와 용인반도체마이스터고 지정을 이끌어 낸 사례가 선정됐다.

장려는 대규모 개발사업 인허가 단계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승하차베이 설치를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도록 한 사례, 방치된 기흥저수지 하부 공간을 정비해 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한 사례, 2014년 개통 후 출구 간 이동이 불가능했던 수인분당선 기흥역에 시설 변경 없이 큐알(QR) 코드 출입방식을 도입한 사례와 영덕동 내 방치된 장기 미개발 나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 사례 등 4건이다.

노력은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과 협력해 미술·건강·AI·정서심리 등 4개 분야 전문교육을 학기제로 운영한 사례, 용인시정연구원 등을 통해 추진한 조사‧용역 사례를 활용한 보고서 등을 활용해 처인구청 복합청사 타당성 조사 기간을 5개월로 단축시킨 사례 등 2건이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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