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6-09-07 14:50:26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도 동해안권 6개 시·군(강릉, 동해, 속초, 삼척, 고성, 양양)으로 구성된 ‘강원도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는 7일 동해시청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최명희 강릉시장이 추대됐으며 창립선언문 채택, 상생·협력 발전과제별 추진사항 보고와 창립기념을 맞아 10월 중 고성에서 삼척까지 6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동해안 600리 자전거 릴레이 대행진 행사’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협의회에서는 동해안 해안침식 문제, 군 경계철책 철거 등 정부지원이 필요한 동해안권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관련부처에 협의회 차원의 건의문 등을 발송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최명희 협의회 회장은 “동일한 해안선을 끼고 있는 강원도 동해안권 6개 시·군은 이제 신뢰와 믿음의 큰 바탕 위에 단일 공동체로서의 역사적인 씨앗을 뿌렸다.”며, “앞으로 각 시군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살리되 폐쇄적인 행정구역의 장벽을 넘어 서로가 협력하며 발전적 의식을 공유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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