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해군참모총장, 진해 백신접종 및 부산 해작사 연이어 찾아 현장점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12-21 14:51:06

21일, 총장 취임 후 처음으로 예하부대 방문해 백신접종 및 군사대비태세 점검

진해지역 백신접종 현장과 해군작전사령부 전방위 위협 대비태세 확인

칭찬과 박수가 넘쳐나는 활기찬 병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함께 노력 당부

 

▲김정수(가운데) 해군참모총장이 21일 오후 작전사령부 장병 격리시설인 전투력복원

센터를 방문해 격리장병 급식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은 21일 진해지역 장병 3차 백신접종 현장과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백신접종 의료지원 현황과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는 지난 16일 참모총장으로 취임 이후 첫 번째 예하부대 방문이다.

김 총장은 이날 오전 진해기지사령부 내 체육관을 방문해 해군 방역책임관으로서 장병들의 3차 백신접종 현장을 점검하고 접종을 마친 장병들의 건강상태를 함께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이번 백신접종을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과업’이라고 평가하면서 “진해지역은 접종 대상자가 가장 많은 곳이기 때문에 우리 군 전체의 성공적인 백신접종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므로 지난 1ㆍ2차 접종 시 체득한 교훈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접종이 종료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어 부산 해군작전사령부로 이동해 군사대비태세와 코로나19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장은 강동훈(중장) 사령관으로부터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후 “작전사령부는 해양안보의 핵심이자 전방위 위협의 최일선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이므로, 이곳에서 군사ㆍ비군사적 위협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지휘방침을 공유하기 위해 취임 이후 가장 먼저 방문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 본연의 임무는 어떠한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하여 승리하는 것이므로 다양한 상황을 예찰(豫察)하고 선도적으로 준비하는 선승구전(先勝求戰)의 자세로 전방위 위협에 대한 확고한 대비태세를 구축해주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 총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작전사령부 장병 격리시설인 전투력복원센터(네이비힐)를 방문해 급식 및 방역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면서 “격리인원에 대한 부실급식 및 생활시설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휘관이 직접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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