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퀸’ 이미래,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2025’ 우승… 4년 9개월 만의 정상 복귀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11-11 14:59:33
소속 구단 타이틀 대회서 첫 우승 쾌거… “스포츠·문화 결합 콘텐츠로 발전할 것”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5_ 우승자 이미래 선수. 강원랜드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하이원리조트 소속 이미래 선수가 2025/26시즌 7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5’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4년 9개월 만의 복귀 우승이자, 하이원리조트가 타이틀 스폰서로 주최한 대회에서 자사 소속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첫 사례로 더욱 뜻깊은 성과다.
지난 10일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이미래는 이우경(에스와이)을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프로당구 출범 이후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미래는 6이닝 만에 11-9로 첫 세트를 따내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2·3세트에서 잠시 흔들렸지만, 4세트부터 페이스를 되찾아 세트스코어를 2-2로 만들었다. 이후 접전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6·7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미래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소속 선수가 자사 타이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하이원리조트로서도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포츠와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