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샤인머스캣 포도 농가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후변화대응 신소득작목 확산보급 사업추진을 위해 광폭비가림형, 연동온실형 시설설치 등 신규 진입 농가가 꼭 알아야 할 샤인머스캣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기후변화대응과 재배작목 편중 해소를 위해 아열대 과수와 채소, 의성배추 등 신소득 작목 육성을 위한 신기술 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샤인머스캣 재배를 희망하는 12농가를 모집해 의성 지역 여건에 맞는 고품질 샤인머스캣 재배 매뉴얼 정립과 미래 먹거리 소득원 발굴 등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샤인머스캣은 1988년 일본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한국 기후에도 적합해 캠벨 대비 2배 정도 고가에 유통되고 있으며, 전국 포도 재배 품종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인기 품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목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가 안정적인 소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의성농업대학 교과 편성과 더불어 지속적인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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