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추경 심의 앞두고 협치 강조…김진경 의장 “민생 회복이 최우선 과제”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5-09-05 14:57:07
의원 불미스러운 일 언급하며 신뢰 회복 약속…정치권 책임론 확산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도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여야 협치와 민생 회복을 강조하고 나섰다. 최근 의회 신뢰 논란이 이어진 상황에서 의장이 직접 신뢰 회복 의지를 밝히면서 정치권 분위기도 주목받고 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5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민생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여야 협치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번 회기에는 긴축과 구조조정의 고통을 감내하며 마련한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진행한다”며 “가장 절박하고 시급한 곳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생을 지키는 것이 이번 추경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치 재가동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여야정협치위원회가 다음 주 출범한다”며 “그동안 주춤했던 협치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방분권과 의회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개원 69주년을 맞았다”며 “지방의회법 제정과 자치입법권 확대, 자치재정권 강화 등 지방자치의 핵심 과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일부 의원의 불미스러운 일을 언급하며 신뢰 회복 의지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도민께 깊은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앞으로 더욱 엄격한 책임 의식과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도민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추경 심의는 단순한 예산 문제가 아니라 정치의 신뢰 문제다. 협치와 책임을 강조한 의장의 메시지가 실제 의정 운영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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