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주문도 찾아가는 무료진료 실시... 주민 건강 돌봄 강화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10-16 14:57:20

인천국제성모병원 의료진 방문 진료 및 건강상담 진행
치과·재활의학과·내과 진료부터 만성질환 상담까지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인천시 강화군청 제공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15일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추진 중인 민·관 협력사업 ‘1섬 1주치(主治)병원’을 통해 서도면 주문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섬 1주치병원’은 강화군과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이 특정 섬을 전담해 방문 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달 비에스병원의 볼음도 방문 진료에 이어 인천국제성모병원이 주문도를 찾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진료에는 인천국제성모병원 소속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 23명이 참여해 주민 53명을 대상으로 ▲치과·재활의학과·내과 진료 ▲치주질환·관절통·신경통 등 만성질환 상담 및 치료 ▲영양수액·통증주사 처치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와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진료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치주질환과 신경통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지만 병원을 찾기 쉽지 않았다”며 “의료진이 직접 섬을 방문해 진료해 준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이 지역적 여건으로 인해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민간 전문병원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진료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주민 건강관리와 의료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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