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아틀라스 해운경제사' 1714권 전달받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3-21 14:58:54
▲도서 기증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지난 18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아틀라스 해운경제사 도서기증식'에서 ‘아틀라스 해운경제사’ 1,714권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모든 책은 한국해양대 총동창회 장학재단과 한국해기사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아틀라스 해운경제사’는 한국선장포럼 김영모 사무총장이 오랫동안 관련 자료를 연구해 발간한 책으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5편으로 구분해 작성했다. 각 시대별 서양과 동양에서 발생한 각종 역사적 사건과 이에 연계된 해운 활동 등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한국해기사협회에서 진행하는 ‘대국민 해양사상 고취를 위한 책보내기 운동’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을 비롯해 한국해기사협회 이권희 회장, 한국해양대 총동창회 정영섭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저자인 김영모 사무총장도 참석해 자리를 밝혔다.
전달받은 도서는 재학생 4학년 학생과 교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도서 내용의 공익성 및 완성도가 높은 도서인 만큼,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영향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모 한국선장포럼 사무총장은 “해운 분야를 잘 모르는 분들도 쉽게 알아갈 수 있도록 경제수치를 제시하는 등으로 제작했다”며 “발행까지 이어지게 도와준 한국해양대 총동창회 장학재단, 한국해기사협회, 한국선장포럼에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해운 분야는 우리나라 경제에 크나큰 기여를 해왔으며, 실제 수출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오늘 이 도서기증식이 해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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