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협, 추석맞이 올림픽공원 직거래장터 개장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2-09-03 15:06:31

▲ 농협서울지역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남서울농협, 한국 체육산업개발(주)과 함께 ‘2022년 추석맞이 올림픽공원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왼쪽 6번째부터 능서농협 이명호 조합장, 농협서울지역본부 황준구 본부장,남서울농협 안용승 조합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의성군 김주수 군수, 한국 체육산업개발 김사엽 대표, 양성농협 김윤배 조합장, 강화농협 이한훈 조합장, 운산농협 이남호 조합장)/ 서울농협 제공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황준구)는 추석 명절을 앞둔 3일부터 이틀간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 한국체육산업개발(주)(대표이사 김사엽)과 함께 ‘2022년 추석맞이 올림픽공원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차에 접어둔 올림픽공원 직거래장터는 산지농가에는 안정적인 농축산물 판로를, 도시민들에게는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장한 이번 장터에는 농협서울지역본부와 남서울농협 직거래장터 자치회가 참여한 가운데 남서울농협과 농산물 직거래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 능서농협(조합장 이명호), 흥천농협(〃이재각), 양성농협(〃김윤배), 일죽농협(〃안승구), 인천 강화농협(〃이한훈), 충남 운산농협(〃이남호), 갈산농협(〃이의수)에서 다양한 지역 농특산품을 선보였다.


▲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황준구, 오른쪽)와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 왼쪽)이 직거래장터에서 우리 농축산물을 둘러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터에서는 전국 100여개 농가에서 출하한 각종 과일, 나물, 잡곡 등 추석 제수 음식과 선물세트를 비롯해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의 ‘허브한돈’,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의 한우 등이 시중가격 대비 10~20%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한국체육산업개발(주) 김사엽 대표는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농업인 소득증대와 명절 도시민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서울농협 안용승 조합장은 “우리농산물 소비촉진과 아울러 농산물 유통개선을 통한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이 필요하다.”면서 “남서울농협은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위하여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서울지역본부 황준구 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농촌의 안심과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서울농협은 산지 농축산물 판로 확대, 도농공동사업 활성화를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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