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친환경농산물’과 동행 시작

길도원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0-08-21 15:07:51

21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에코-프라이데이’ 협약 체결
친환경농산물 생활화를 위한 저변 확대에 박차
▲21일(금) 친환경농산물자조금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에코프라이데이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위원장(사진 우측)과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사진 좌측)이 윤태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사진 중앙)에게 에코프라이데이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친환경농산물자조금)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과 21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산을 위한 ‘에코-프라이데이’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광 받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일상 속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 건강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날, ‘에코-프라이데이’


친환경농산물자조금에서 진행하는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은 지구를 살리는 건강한 ‘친환경 식단’으로 토양 및 수질 오염 등의 심각한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에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관은 매주 1회 이상을 ‘에코-프라이데이’로 지정하여 단체 급식 식단 중 식재료 1가지를 친환경 농산물로 꾸려 제공하게 된다.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을 진행 중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임직원들이 친환경식재료로 구성된 음식을 담고 있다.


현재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에는 ▲충청북도청을 비롯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농식품유통교육원 ▲국립농업과학원 ▲경기도 광주시 등 다수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함께 일상 속 친환경 식단을 실천 중이다.


■ 친환경농산물, 국내 식품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다


식품진흥원은 국내 식품 관련 연구개발 및 수출중심의 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장 및 지원 등을 위해 조성됐다. 식품진흥원이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됨으로써, 식품산업 관계자 대상 친환경농산물의 가치와 우수성이 잘 전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위원장은 “우리나라 식품 산업을 이끄는 식품진흥원이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에 동참해 주어 매우 뜻 깊다” 라며 “친환경농산물이 국내 식품 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친환경농산물 보급·확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21일(금) 친환경농산물자조금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에코프라이데이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위원장(우측 4번째), 윤태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우측 5번째),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우측 6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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