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서울 노을공원에 묘목 400그루 심는다

길도원 기자

kdw88@localsegye.co.kr | 2018-10-19 15:11:19

▲지난 5~6월 진행된 온라인 공익 캠페인 ‘함께 만드는 푸른 하늘 캠페인’(수도권대기환경청 제공)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오는 20일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한 하늘을 만들기 위해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400그루의 묘목이 심어진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환경보호 활동으로 ‘나무심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재단 관계자와 개인 후원자, 수도권대기환경청 직원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해 나무를 심는다. 

▲온라인 공익 캠페인 ‘함께 만드는 푸른 하늘 캠페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 5~6월 온라인 기부 포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함께 만드는 푸른 하늘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약 4만 9000건의 캠페인 참여 수와 총 1200만원의 기부금을 기록했다.

기부금은 환경재단과 개인 후원자들의 성금을 더해 사막화 방지, 도시 숲 조성 등 대기환경 개선과 관련된 3개의 모금함에 기부되면서 이번 캠페인이 추진됐다고 수도권대기환경 관계자는 설명했다.

같은 날 인근의 서울 난지천공원에서는 환경을 주제로한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도 열린다.
 

공원 주변에는 대회의 부대행사로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자동차 만들기, 친환경화분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환경보호 이야기를 담은 마술공연이 진행된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시민들도 공터에 식물을 심거나 실내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등 생활주변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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