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노동개혁 입법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해야”
이서은
local@localsegye.co.kr | 2015-11-18 11:57:48
“노동개혁은 일자리 문제 해결 위한 절실한 과제…선택이 아닌 필수”
“野, 청년들과 미래 걱정한다면 ‘노동개악’ 주장 말고 입법 처리에 적극 나서야”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18일) 국회 환경노동위가 지난 16일 노동시장 개혁 5대 법안을 상정한 것과 관련 “이제는 국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생산적인 논의를 통해 노동개혁 입법을 반드시 처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野, 청년들과 미래 걱정한다면 ‘노동개악’ 주장 말고 입법 처리에 적극 나서야”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노동개혁은 국가경제의 경쟁력 회복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절실한 과제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일부 노동계에서는 노동개혁 5대 법안을 ‘노동개악’이라고 무턱대고 반대하고 여론을 선동하고 있으며, 새정치민주연합도 ‘노동개악’ 주장을 앞세운 폭력시위를 옹호하고, 발목잡기와 시간끌기로 지금 이 절박한 현안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시간이 없다”며, “유연하고 안정된 노동시장을 만들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를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활성화의 계기를 만들어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누리당은 “지금은 국회가 결단을 내려주어야 할 시기”라며, “야당도 진정으로 우리 청년들과 미래를 걱정한다면 노동개혁 입법을 이번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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