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공공시설물 300곳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설치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6-30 15:14:39
“미관 훼손·안전 위협 차단…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나선다”
가로등, 전신주등 불법광고물부착방시시트 설치 예시.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불법 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의성읍 일대 공공시설물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옥외광고센터의 옥외광고사업 수익금 3000만원을 활용해 추진되며, 군민과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 지상변압기, 가로등 제어함 등 약 300개소에 특수 코팅된 부착방지 시트를 부착할 예정이다.
해당 시트는 표면에 특수 처리가 되어 있어 광고물이 쉽게 붙지 않도록 설계되었으며, 전단지나 벽보 등 불법 광고물의 무분별한 부착을 물리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보행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불법 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단속과 병행해 근본적인 예방책 마련에 힘쓰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