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무대경연대회와 체험 부스… 즐거움 가득한 주말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2025년 제11회 청소년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행복페스티벌은 매년 10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전국 청소년 무대경연대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대구 대표 청소년 축제다.

축제는 오후 2시 우수 청소년지도자 표창 수여와 세레모니로 시작되며, 이후 장르에 상관없이 청소년들이 펼치는 무대 퍼포먼스를 겨루는 전국 청소년 무대경연대회와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지난 9월 예선 신청 결과 총 38팀이 응모했으며, 동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팀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상위 11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총 4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경연과 함께 운영되는 체험 부스에서는 키링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논알콜 칵테일 만들기 등 40여 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체험 후 제공받은 메달은 기념품이나 먹거리로 교환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참여를 더욱 독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 행복페스티벌을 통해 전국 청소년들이 모여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뽐내고,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날리며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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