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의치한약연합회, 필리핀서 의료봉사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6-03-08 15:15:46

5년간 나눔의료 실천…작년까지 7286명 진료
▲강릉시 의치한약연합회 소속 의료인들이 필리핀 카비테주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 강릉시 강릉시 의치한약연합회가 주축이 된 의료봉사단이 필리핀에서 3박 5일간 의료봉사를 펼친다. 연합회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7286명을 진료하는 등 나눔의료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강릉시 의치한약연합회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들의 연합단체이다. 이들은 지난 2012년 15명의 봉사단원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37명이 의료봉사를 위해 필리핀으로 날아간다. 나눔의료를 위해 5년간 필리핀을 방문하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이들이 진료한 필리핀 주민은 총 7286명. 봉사열기와 현지 호응이 더해져 이제는 강릉시와 필리핀 카비테주 양 지역간 국제화합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떠나는 의료봉사단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등 의료인 뿐만 아니라 미용봉사자, SCU 사회봉사단, 강릉영동대학교 간호학부 교수 및 학생들이 대거 참여했다.

강릉시 의치한약연합회 최진희 회장은 “강릉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및 봉사단원의 5년간 이어온 숭고한 나눔 의료정신이 두 지역 간의 상생과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하고 있으며 2018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홍보 등 강릉을 알리는 민간 주도의 국제협력 증진에도 더욱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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