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포럼 손님맞이에 물만난 봉사자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5-04-10 15:15:30
대구시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막 하루를 오는 11일 10시부터 구·군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다중집합장소 및 주요네거리(15개소)에서 세계물포럼 성공개최 응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이 12일 대구·경북에서 개막해 17일까지 치러지는 만큼 대구시민들의 친절과 봉사정신을 보여주자는 결의와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지역별로 분산, 동 시간대에 가두 캠페인과 물포럼 및 자원봉사 홍보지 배부, 자원봉사 홍보부스 운영, 공연, 환경정화 등을 펼친다.
세계물포럼 행사지원으로 배치된 자원봉사자(352명)는 지난 2월 23일 발대식을 가졌고 대구를 방문하는 관계자와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히 응대하고자 엑스코, 숙박호텔, 역 주변 등 대구시내 전역에서 행사진행, 등록안내, 숙박, 수송, 관광, 문화행사 등 14개 분야로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물포럼 부대행사에 지원되는 자원봉사자(240명)는 오는 13일부터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옆 다목적광장에서 자원봉사 홍보부스(7개소)를 설치해 자원봉사활동 안내와 물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소개한다.
시는 4월 ‘자원봉사의 달’과 맞물려 매일 단체별로 릴레이 봉사활동과 구군별로 특색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펼치면서 미소친절 도시 대구의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대구시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미소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세계물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세계인들이 대구를 물처럼 맑고 아름다운 도시로 영원히 기억하여 세계 속에 대구 위상을 높이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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